Skip to content



Views 447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Attach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Attachment
조선 최고의 거상 (巨商) - 林尙沃 

imjungsoo_surcle.jpg

임정수 목사



 임상옥은 조선 후기인 1796(정조20년)~1855(철종6년)까지 의주에서 활동한 무역상인으로 조선 최고의 거상(巨商)이었다.
 본관은 전주이며 호는 가포(稼圃)로 중국 연경에 내왕하던 상인 임봉핵의 아들이다.
 그의 출생지 평북의주는 조선후기 대중국 무역의 중심지였다. 아버지가 돌아 가신후 빚더미에 올랐던 임상옥은 빚을 갚기 위해 만상(灣商) 홍득주(洪得周)의 밑으로 들어가서 밑바닥에서 부터 시작한다.
 그는1796년(정조20)에 상업에 종사하기 시작하여 이조판서 박종경(朴宗慶)의 정치적 권력을 배경 삼아 우리나라 최초로 국경지방에서 인삼의 독점하게 된다.
 그는 이때부터 천재적인 상업수완을 발휘하여 1821년 (순조21) 변무사(辨誣使) 의 수행원으로 청나라에 갔을때 북경(北京)상인들의 불매운동을 교묘한 방법으로 분쇄하고 원가의 수십배로 매각하는등 막대한 재화를 벌게 된다.
 1812년 홍경래의 난 때에는 방수장(防守將)으로 성(城)을 지키는데 공을 세웠으며,변무사의 수행원으로 연경에 다녀온뒤 오위장과 전라 감영의 중군으로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그는 기민(饑民) 구제등의 자선사업으로 천거를 받아 1832년 곽산군수가 되고 1834년 의주의 수재민을 구제한 공으로 이듬해 구성 부사에 발탁되었으나 비변사의 논척(論斥)을 받자 사퇴한다.
 이후 빈민구제와 시주(詩酒)로 여생을 보낸다. 그는 시(詩)를 잘 지었는데 일생 동안 지은시를 추려 적중일기(寂中日記)라 하였고 그  밖에 그의 저서로 그의 호를 따서 가포집을 내었다.

 그에겐 유명한 일화가 있다.
그가 만상(灣商)의 문상이 된 이후 문상의 신분으로 20대 청년의 몸으로 처음 중국행에 올랐을때 한 청루(靑樓)에서 자신을 붙들고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한 미인(美人)을 만난다.
 그녀는 술 주정뱅이인 아버지에게 사창가에 팔려온 장미령(張美齡)이라는 여인이었다.
 사정을 들은 임상옥은 한참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내 그녀의 몸값으로 거금500냥을 지불하고 그녀를 청루에서 빼내주고 살아갈 수 있는 약간의 생활비도 손에 쥐어 주었다.
 여인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며 이름 석자라도 알려 달라고 애원하자 그는 의주상인 임상옥이라고만 알려주고 돌아선다. 그는 이후 의주에 돌아왔지만 그 후유증으로 10년 가까이 엄청난 고생을 한다.
 그렇게 10년이란 세월이 지난 어느날 박종일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북경의 최근 현황에 대해 알려주며 북경에서 제일 장사를  잘하는 갑부가 임상옥을 찾는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그리하여 임상옥은 10년만에 다시 북경 장사길에 오르는데 그 곳에서 자신이 구해준 그 여인을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녀는 북경의 최고 갑부의 측실(側室)로 들어가 아들을 낳고 정실 부인이 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인생이 역변한 셈이었다. 그녀는 임상옥에게 큰절을 하고 감사를 표하며 그때 임상옥이 치른 돈의 10배로 사례하며 북경의 최고 갑부인 자기 남편과 독점 거래를 트게 해준다.
 그리하여 그때 받은 사례금으로 임상옥은 훗날 거상으로 올라 설 수 있는 발판이 되었고 북경의 최고 갑부와 거래가 트여 그는 인삼 무역으로 승승장구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일생에 몇가지 명언을 남겼다.
   財上平如水 (재상평여수)
   人中直似衡  (인중직사형)
''재물은 평등하기가 흐르는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장사에 있어서 제일의 덕목은 신용이다. 장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사다. 인사야 말로 최고의 예이다.
   商卽人 人卽商 (상즉인 인즉상)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 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 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
 戒盈祈原與爾同死 (계영기원여이동사)
''가득 채워 마시지 말기를 바라며,너와 함께 죽기를 원한다.''
 임상옥은 조선 최고의 인삼 장사로 부(富)를 엄청나게 거머졌지만 항상 과유불급 (過猶不及) 즉 자신의 마음이 넘치지 않게, 그리하여 자만하지 않게, 넘치는 것은 모자라는 것만 못하다. 라는 생각에 항상 자기의 자만심을 경계하였다.
 즉 사람의 마음속의 끊임없는 욕심을 경계로 한 것이다. 그것이 그의 인생을 평안하게 만들었다.

 그의 명언속에는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임상옥의 상도(商道)에는 신용을 제일 덕목으로 하고  보다는 사람을 더 중시하며 과유불급, 항상 자만심을 경계하며 자기 욕망을 다스린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런 그의 상도에는 최근 재벌들의 부도덕성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자만심과 내로남불식 안하무인(眼下無人)격의 처세에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하겠다.
 그는 자기의 분수를 알고 때를 잘 아는 사람이었다. 나아 갈때와 물러날때, 취해야 할때와 베풀어야 될때를 알아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실천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는 거상으로 큰 돈을 벌었다 하여 자만하거나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말년에는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채소밭 하나를 일궈가며 조용히 살다가 숨을 거뒀으니 노브리스 오블리제에 부합하는 인물로 평가받는 것이다.

 노브리스 오블리제란 무슨말인가?
원래 Noblesse 는 '닭의 벼슬'을 의미하고 Oblige 는 '달걀의 노른자' 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두 단어를 합성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는 닭의 사명이 자기의 벼슬을 자랑함에 있지 않고 알을 낳는데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고 하겠다.
 즉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로 사회로 부터 정당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리는 명예(노브리스)만큼 의무(오블리제) 를 다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분명한 윤리의식을 가지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항상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을 베풀고 선행을 하며
 혹시 형제가 실수를 하거나 범죄하더라 도 정죄하기 보다는 이해하며 관용을 베풀어 재기(再起)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산상수훈(山上垂訓)에서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이렇게 정의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세상의 빛이다.''(마5:13,14)
 소금이 맛을 잃으면 음식의 맛을 낼 수없다. 또 어두운 세상을 밝힐 수 있는 것은 빛밖에 없고, 어둠이 깊을 수록 빛은 더 빛나게 되어 있다.
 우리가 바로 그 소금이요, 빛이다.

☆ ☆ ☆ ☆ ☆ ☆
*빌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虛榮으로 하지 말고 오직 謙遜한 마음으로 各各 自己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히10: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善行을 激勵하며''

  1.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일사각오(一死覺悟)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일사각오(一死覺悟) 임정수 목사 새 찬송가 491장(통합 543장) 의 제목이자 기독교 영화인 “저 높은 곳을 향하여”의 주인공인 주기철(朱基徹) 목사(1897~1944)는 경상남도 창원시가 배출한 위대한 목회자이자 순교자였고, 민족 운동가...
    Date2019.05.04 ByAdmin Views640
    Read More
  2. 조선 최고의 거상 (巨商) - 林尙沃

    조선 최고의 거상 (巨商) - 林尙沃 임정수 목사 임상옥은 조선 후기인 1796(정조20년)~1855(철종6년)까지 의주에서 활동한 무역상인으로 조선 최고의 거상(巨商)이었다. 본관은 전주이며 호는 가포(稼圃)로 중국 연경에 내왕하던 상인 임봉핵의 아들이다. 그의...
    Date2019.05.02 ByAdmin Views447
    Read More
  3. 살아있는 순교자, 안이숙사모 - 인생 Story

    살아있는 순교자, 안이숙사모 - 인생 Story  임정수 목사 '살아있는 순교자' 로 알려진 안이숙은 1908년 평안북도 박천(博川) 에서 무역상을 경영했던 부호 안중호의 넷째 딸로서 팔삭동이로 태어났다. 태어날때부터 아버지의 상당한 재력으로 풍요롭게 자라...
    Date2019.04.30 ByAdmin Views858
    Read More
  4. 아침의 사람

    아침의 사람 임정수 목사 나의 선친(先親) 은 아침의 사람이었다. 아니 아침의 사람이라기 보다는 새벽의 사람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계절에 관계없이 새벽 4시쯤이면 어김없이 기상하여 일터(농사)로 나가셨다. 그 시간부터 아버지는 아침식사 시간...
    Date2019.04.21 ByAdmin Views478
    Read More
  5.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임정수 목사 음력 1월15일 정월 대보름은 일년 가운데 가장 많은 의례(儀禮)와 놀이가 집중된 날이다. 때문에 세시(歲時)적인 의미가 많이 부여된 중요한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정월 초하루인 설날이 혈연(血緣) 중심적인 명절인데 비해 정월 대보...
    Date2019.03.23 ByAdmin Views178
    Read More
  6. 반려동물 장례식

    반려동물 장례식 임정수 목사 집에서 기르던 반려동물 (伴侶動物) 이 죽으면 '천국에 가게 해달라' 며 추모예배를 부탁하는 분이 최근 부쩍 늘었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면서 자신이 믿는 종교에 따라 동물 장례식을 치르려는 사람도 많다. 일...
    Date2019.03.23 ByAdmin Views223
    Read More
  7. 인생의 최고 가치는 무엇인가?

    인생의 최고 가치는 무엇인가? 임정수 목사 모든사람은 가치를 追救(추구)하며 살아 간다. 그렇다면 인생의 최고 가치는 뭔가? 아마 인생의 최고 가치는 각자가 배우고 習得(습득)한 지식과 경험에 의해 깨달은 바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에 따라 인생의 ...
    Date2019.03.23 ByAdmin Views200
    Read More
  8. 참 제사장

    참 제사장 임정수 목사 우리나라는 5.000년 동안 우상숭배해 온 우상국가요 巫俗國家(무속국가)이다 그래서 우상과 무속의 토속신앙으로 모든 국민들 마음속에는 刻印(각인)되어 있고 뿌리 내려져 있으며 체질되어 있다. 우상과 무속의 뿌리는 迷信(미신)이다....
    Date2019.02.15 ByAdmin Views190
    Read More
  9. 500년 명문가의 자녀교육10계명(오케이)

    500년 명문가의 자녀교육10계명(오케이) 임정수 목사 1.평생 책 읽는 아이로 만들어라 - 서애 류성룡 종가 2.자긍심 있는 아이로 키워라 - 석주 이상룡 종가 3.때로는 손해 볼 줄 아이로 키워라 - 운학 이함 종가 4.스스로 재능을 발견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라 ...
    Date2019.02.15 ByAdmin Views198
    Read More
  10. 과연 우리 가문은 ?

    과연 우리 가문은? 글 : 임정수목사( 연천주생명교회) 우리 민족(民族)은 예로부터 가문(家門) 과 혈통(血統)을 중시해왔습니다. 이는 아마도 우리나라가 삼국시대 부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왕족과 귀족,문무양반, 그리고 평민과 노비 등으로 구분...
    Date2019.02.02 ByAdmin Views2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Copyright@2013 Seoul Hanro Church, All Rights Reserved.
park7249@naver.com, park7249@gmail.com , 연락처 010-4670-6904

Designed by World Beautiful Mission Center Internet Part
본 사이트는 저작권법에 따라 제작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 허락없이 무단 복재나 도용을 금합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